[WITH SWIM] 기술수영배우기 (8)수영과 체지방량, 수영시합준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수영 글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요즘 수영이 어려워서 수영의 질문보다 건강정보를 더 원하시고 계시더라구요ㅜㅜ

오늘은 지방이 많으면 물에 잘 뜰까? 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추가 의견 있는 분들은 의견 나눔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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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 기준 체지방량!

체지방은 너무 없으면 여성의 경우 조기폐경의 위험이 있고 남성의 경우 체지방이 많을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가 많아져 근육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여성 기준 체지방량 18-28%, 남성 기준 체지방량  15~23%이 우리나라 평균 수치로 비만의 정도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활동량이 많고 취미 운동을 한가지정도 가지고 있는 경우 15%를 보일 수 있다고 하며, 여성의 경우 체지방량이 너무 낮으면 부인과 관련 질병에 노출된다고 하니, 너무 적어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2. 지방이 많으면 물에 잘 뜨나?

물론 체내에 근육량보다 지방량이 많은 사람이 부력이 좋습니다. 이 부분은 운동신경의 차이도 있겠지만, 보디빌더분들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른 체형보다 통통한 체형이 수영하기에 적합할까?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방이 너무 많을 경우 근력이 부족하다고 판단, 파워가 붙지 않아 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방이 몸에 적정비율로 자리 잡아 있을 경우 분명 부력을 만드는 데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상급자로 갈수록 파워가 더욱 필요하기 때문에 지방의 효과보다는 근력의 효과를 노려보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3. 수영선수는 어느 정도 체지방을 가지고 있나?

운동선수의 경우 체지방률이 일반인보다는 현저히 낮습니다.

또한 종목에 따라 근육의 질, 신체 구성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수영선수가 체지방이 10% 미만이라 하더라도 분명 근육의 산소포화도, 폐의 기능 등에 따라 수영능력에 도움이 되는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시합을 준비하는 경우 실제 남자 선수의 경우 10%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장거리, 단거리 선수의 경우도 차이가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힘을 내어 완주하는 단거리 선수의 경우 지방량이 극소량으로 필요하고 400미터 이상을 수영하는 장거리 선수의 경우에는 에너지 시스템에서도 지방량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지금 아마추어 시합을 준비하거나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말을 해야 한다면, 지방이 있으면 분명 수영하는데 잘 뜨긴 하겠지만, 운동을 하는 이유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함이기 때문에, 수영을 통해 좀 더 건강한 몸을 만들면 어떻겠냐?라고 답변해주시는 것이 올바를 것입니다. 또 시합을 준비하시고 계시고 기록 단축을 꾀한다면 지금 체지방량을 측정하여 그보다 2-3%를 줄이고 근력은 2-3%를 올려본다 생각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마른 체형의 경우는 속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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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생각 외로 과학적이고 세심한 부분의 관리가 필요한 종목입니다.

시합을 준비하고자 하여 단발성 관리보다는 꾸준히 3-6개월 이상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