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WITH SWIM] 중급수영배우기 (5)접영 킥 타이밍,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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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WIM] 중급수영배우기 (5)접영 킥 타이밍, 포인트

by swim H 2020. 4. 20.

안녕하세요~

접영을 좀 쉽고 가볍게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접영은 아무리 해도 해도 힘든 종목이,,, 맞습니다.

오늘은 접영을 좀 더 쉽고 스피드 있게 할 수 있는 킥 포인트에 대해 알아볼게요.

여기서 말하는 접영킥 포인트란, 발차기를 찰때 한번 힘을 꾹 주는 타이밍, 킥을 땅 하고 때리는 곳이 있으실꺼에요!

배드민턴으로 따지면 공을 쳐내는 하이클리어 포인트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해를 돕기위해 먼저 접영킥 포인트를 어디에 주면서 수영하고 계셨는지 먼저 상상해보세요~


1. 접영 발차기

접영은 평영과 같이 한 스트로크에 킥 개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입수할 때 1회 출수할 때 1회 총 두 번의 발차기를 하고 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입수 킥과 출수 킥의 위치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혹시 헷갈리신다면,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접영을 잘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입수 킥은 몸을 숙여 물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킥을 차주는 포인트가 수면 바로 아래에 두게 됩니다. 그래서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면 발차기를 물속에서 차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출수하는 발차기는 수면을 발로 강하게 때리듯 눌러 찬다고 생각하고 차야 합니다. 수면이 단단한 판이라 생각하고 다리로 그판을 눌러 상체가 위 로더 올라오는 그림을 상상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접영은 양발로 물을 눌러 추진력을 얻습니다. 보통 다른 종목에 발차기는 전진을 위한 방향으로만 킥을 찼겠지만 접영은 몸을 띄워 앞으로 넘겨주는 부력에도 힘을 많이 싣어야 하는 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2. 출수 킥 언제 찰까?

입수 킥부터 설명을 하자고 하면 웨이브부터 생각을 해야 하니 잠시 생략하고 출수 킥의 타이밍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수 킥은 발차기를 찼을때 몸이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을 최대한으로 얻을 수 있어야합니다. 출수킥은 힙업이 거의 되지 않도록 차주셔야하는 것도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수 킥을 차는 타이밍은 물은 캐치한 후 풀 동작이 70%이상 진행된 지점에서 차는것을 추천합니다. 수영자에 따라서는 캐치를 많이 할수도, 또 물속동작은 신체구조에 따라서도 조금씩 변화를 주어야 하기때문에 정확히 이부분에서 찬다고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70%지점에서 킥을차내어 풀동작이 피니쉬를 하기 전 가속을 더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피니쉬에 킥을 아예 맞춰버린다면 몸을 최대한 띄워 멀리 날아가는 느낌을 줄 수 없고 몸이 앞으로 넘어가기 전에 수면으로 추락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의 경우에는 좀 더 덜 진행된 타이밍에서 킥을 차셔도 좋습니다. 남자분들보다 파워가 약하다고 가정했을 때 킥을 너무 늦게 찰 경우 상체에 부담이 더 많아져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설명을 상상하며 아무나의 수영선수 접영 영상을 시청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본인이 킥을 어디에서 차야 효과적일지 빨리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3. 입수 킥 언제 찰까?

입수 킥은 강습자의 경우 "살살 차세요."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출수 킥보다는 입수 킥의 파워는 적습니다. 하지만 출수 킥을 제대로 만들지 않을 경우 순간 속도 저하가 생김으로써 영법을 이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워를 싣어차는것이 힘들겠지만 입수 킥을 안차다시피 연습하시면 최종적으로 더 체력소모가 커진다는 점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입수 킥은 손이 리커버리 되는 과정에서 찰 준비를 마치셔야 합니다.

손이 입수하기 전에 다리는 벌써 찰 준비를 마쳐야 하는데 출수 후 손이 뒤에서 앞으로 넘어오는 절반 정도의 지점에서 다리를 다시 들어 올려 준비해주시면 타이밍이 맞습니다. 

킥을 차는 타이밍은 접영 초심자의 경우 머리가 입수될 때, 상급자의 경우 어깨를 눌러줄 때 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팔보다 머리가 반박자 빨리 입수해야 하는 건 알고 계시죠?^^)

입수 킥을 찰 때 동시에 발생되어야 하는 동작들은 손을 앞으로 뻗어 입수시키기, 머리를 물속으로 입수시키기, 어깨를 눌러주기, 힙을 들어주기 너무 많다고 생각되실 수 있지만, 위의 사진을 한번 참고해보시면 찰나의 순간에 동작을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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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은 킥 타이밍도 중요하지만 킥을 차는 방법이 먼저 선 학습이 되어야 실력 향상이 빠르실 거예요.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항상 접영 드릴을 연습하기!!

멋진 비행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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