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SWIM] 중급수영배우기 (4)바사로킥/백돌핀킥 연습하기

안녕하세요^^

배영을 하다 보면 코찡 눈물찡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ㅜ.ㅜ 

저도 가끔 호흡이 모자랄때마다 겪는 찡한 상황~ 공감합니다!! 

오늘은 배영출발동작, 턴 동작 후 우아한 출발 동작을 위한 바사로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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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사로킥?  백돌핀킥?

바사로킥과 백돌핀은 같은 동작이 맞습니다. 명칭을 두 가지로 나누어 부르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영 스타트 후, 턴 동작 후 두 번 사용하는 게 바사로킥을 사용하는 두시기입니다.

(제가 수영을 할 때만 해도 바사로킥 보다는 백돌핀킥이라고 많이 불렀었는데,,,)

(라떼는 '백돌핀킥' 이였다!! 하지만 둘 다 맞아용~)

보통은 접영을 연습하다 보면 한 번씩 경험하곤 하나 백돌핀만을 위한 접근은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효율적인 배영 스프린트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절대적으로 바사로킥을 연습하셔야 합니다.

 

2. 바사로킥 어떻게 찰까?

바사로킥은 접영웨이브킥을 뒤집어 놓은 동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접영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도전할 수 없냐는 질문등을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연습방법은 바로 잠시뒤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사로킥은 몸의 앞면으로 물을 밀어 올려 발차기를 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간혹 다리로만 물을 열심히 차고 계시는 분들은 몸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고 가라앉는다던지, 앞으로 전질을 해야하는데 속도가 나지 않는 것을 경험하셨을 수 도 있습니다. 바사로킥은 턱밑부터 발등까지 사용하여 물을 타주셔야 저항없이 안정감있게 속도를 내실 수 있습니다.

바사로킥은 호흡 역시 중요합니다. 호흡은 한 번에 길게 내밷거나 짧게 끊어 호흡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을 보고 엎드린자세에서 호흡을 참을경우 호흡기가 닫혀있고 수압이 호흡기를 눌러도 몸체가 아래를 보고 있기때문에 코나 입으로 물이 많이 들어오지 않지만 누운상태에서는 호흡을 그대로 참고 있다보면 금새 수압이 코나 입으로 물을 눌러 들어오게되고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호흡기가 열려있어 코로들어온 물도 입으로 넘어오고 입으로 들어온물도 꿀꺽꿀꺽 먹으면서 수영을 하게 됩니다. 호흡은 호흡량에 따라 한번에 길게 뿜으며 킥을 하셔도 되고 코로 물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동작 사이 짧은 틈에 조금씩 내뱉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연습방법 (순차적으로 체크하시되 실력에 맞게 중간부터 연습하셔도 됩니다)

* 킥판이나 풀 부이 등 몸을 고정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선택하여 뒤로 뜨기 후 다리를 곧게 펴 물을 올려 차는 느낌이 나도록 양발을 같이 움직여 발차기를 합니다. 지금은 속도가 잘 나지 않고 웨이브보다는 누워서 발등으로 수면을 터치하듯 몸동작을 작게 시작해주셔야 합니다. 잡고 있는 보조기구는 몸을 고정할 수 있게 힘 있게 잡으시고 머리가 가라앉지 않도록 잡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발을 위로 차는 동시에 엉덩이를 아래로 내민다는 느낌을 줘 발동작을 좀 더 크게 완성합니다. 아직 무릎이 구부러지거나 웨이브를 준다는 느낌보다는 처음보다 허리를 사용해 발을 찼던 폭을 넓혀준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시면 좋습니다.

 

* 발을 차면서 힙을 내려주는 동작이 완성되었다면 다리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무릎이 구부러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발을 세게 차기 위해 다리를 접어 장전하는 느낌이 아닌 지금 연습했던 것처럼 발등을 아래 위로 동시에 차주는 것을 연결시켜준다는 느낌으로 다리를 굽혀줍니다. 아직 까지는 파워를 싣지 않으셔도 됨으로 동작에 접근이 어려우신 분들은 다리를 위아래로 동시에 흔든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힙을 아래로 동시에 내렸던 것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

 

* 발을 올려차며 힙을 내려주는 동작에 상체를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상체는 힘을 주어 발차기처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발차기를 좀 더 탄력 있게 찰 수 있도록 상체를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순서는 발차기와 힙내리기를 동시에 한 후 가슴을 앞으로 내밀어 주기를 반복운동합니다. 몸이 절대 접히는 느낌이 아닌 물결모양으로 물을 타고 넘는 듯한 모양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동작들을 유연하게 반복운동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웨이브가 만들어져 계실 것 같습니다. 웨이브를 하기 위해 몸을 움직이시면 발차기의 파워가 떨어질 수 있음으로 발 차면서 힙내려주기 이어서 가슴 내밀어주기를 반복 동작하면서 웨이브를 유도하셔야 합니다. 웨이브가 발차기에 접목되었다면 물결의 상하 파동 중에서 상승 곡선을 길게 만든다고 생각하고 발차기를 시작합니다. 이때 간격이 항상 일정하도록 유지해주셔야 나중에 빠른 킥을 찼을 때 쉽게 발차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정박으로 발차기를 차시되 항상 물결모양의 상하 곡선중 상승 곡선을 길게 그린다고 생각하고 연습해주세요.

처음 가지고 있던 보조기구는 마지막 동작을 연습할 때까지 놓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든 동작은 우선적으로 안정감을 찾으셔야 수영의 기본적인 목표인 물을 먹지 않고 떠서 수영하실 수 있기 때문에 보조기구의 이용으로 안정감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보조기구가 필요 없게 되었다면 차렷 자세에서 먼저 몇 번 더 연습해주시고, 배영 발차기를 하듯 팔을 위로 뻗어 잡고 바사로킥을 하시면 됩니다.

 

4. 바사로킥은 꼭 차야 할까?

저는 모든 수영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합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혹독하게 정확한 자세를 요구하긴 하나 레저와 생활체육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즐거운 수영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모든 영법에 순서와 진도는 필수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스트레스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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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은 즐거우려고 하시는거잖아요!

안되는 동작들은 계속 반복연습하시는것이 중요하지만,

동작을 구분하여 연습하시면 훨씬더 실력향상에 도움이됩니다~

오늘도 열수! 하시고 바사로킥에 대한 질문은 언제든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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