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SWIM] 중급수영배우기 (8)배영 콤비네이션, 부드러운 배영하기

안녕하세요!

배영을 지금까지 하시다 보면

음~ 뭔가 자유형처럼 매끄러운 느낌이 아니라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드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영은 팔을 올리고 다시 내리는 동작에서 부력이 많이 감소하고,

머리가 계속 물밖에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타이밍에 신경 쓰셔야 부드럽고 매끄럽게 수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상급자도 어려워하는 배영 팔 돌리는 타이밍을 마스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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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의 위치

아직 배영을 하시다 보면 다리가 많이 가라앉거나 팔을 돌릴 때마다 수면 아래위로 몸이 가라앉았다 뜨기를 반복하는 수영을 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발차기할 때 무릎 굽히는 방법이 틀렸을 때 다리가 가라앉고, 목과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다리가 마찬가지로 가라앉습니다. 또 몸이 계속 가라앉았다 뜨기를 반복한다면 발차기 속도는 너무 느린데 팔을 너무 힘 있게 돌리면 두 개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몸이 위아래로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왜 이두가지가 중요한가 하면, 빠르고 매끄러운 배영을 하기 위해서는 몸이 수면과 가장 가까이 고정하듯 떠서 전진해야 하고 위아래로 몸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자주 들어보셨던 코어를 잘 잡으라는 말도 두 가지와 연관이 있습니다. 수영하는 모습을 상상하셨을 때 아직 이 두 가지가 미흡하시다면 진도를 나가기보다 배영 발차기나, 팔 돌리기를 좀 더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양팔을 돌릴 때

배영 팔 돌리기 타이밍을 배우기 전에는 한 팔씩 차근차

근 수영을 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배영은 양팔이 쉬지 않고 풍차처럼 돌아가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어 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순서에 맞춰 연습하시면 배영을 좀 더 편하게 마스터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첫 번째 타이밍 잡기 (헬퍼를 몸 앞으로 착용해도 좋습니다.)

처음에 출발 후 한 팔은 곧게 펴 위로 올리고 (입수자세에서 정지) 반대쪽 한팔은 허벅지에 붙여 가장 두 손 위치가 멀어질 수 있도록 자세를 취합니다.

이자세에서 정확히 3초를 카운트하는데 2초는 정지 3초 타이밍에 위, 아래팔의 위치를 동시에 옮겨 바꾸어줍니다. 

자세가 반대가 되면 다시 3초 카운트 후 위치 변경을 반복 연습해주시면 됩니다.

이때 입수 지점에서 당겨주는 팔은 몸 옆라인을 따라 옆으로 밀어주고, 아래에서 입수 지점으로 올라가는 팔은 팔꿈치를 곧게 펴 최대한 멀리 입수시켜줍니다. 

(배영은 자유형처럼 팔이 360도 회전하지 않습니다.)

(정말 풍차처럼 돌리시면 안 돼요! 동작은 정확하게)

 

* 두 번째 타이밍 잡기

첫 번째 연습했던 것을 3초 대기에서 2초 만에 양팔을 바꾸어줍니다.

이때 꼭 양팔이 동시에 시작하여 바꾸셔야 합니다. 지금 동시에 움직이는 것을 습관 하지 않으면, 나중에 발차기 타이밍과 합쳐 수영하시기가 너무 힘드실 수 도 있습니다.

아마 타이밍은 첫 번째에서 조금 빨라지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 없이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제 양팔의 강약까지 조절을 해주셔야 하는데, 차렷 자세에서 팔을 올릴 때에는 팔꿈치만 펴준상태에서 전완근과 팔 전체에는 힘을 빼줍니다. 반대로 팔을 내려올 때는 손바닥으로 물을 묵직하게 끌어내린다는 느낌으로 강하게 돌려주셔야 합니다.

올릴 때는 힘을 약하게 내릴 때는 강하게 이 두 가지 힘을 주고 빼는 포인트만 잘 지키셔도 금방 속도가 날 것입니다. 

(팁! 강약 조절이 어려울 때, 손에 집중하시고 팔을 올려 손을 입수시킬 때는 물을 안 튀게 넣는다고 생각하시고,)

(반대로 내려서 손바닥을 허벅지로 가지고 오실 때는 강하게 허벅지를 때린다고 생각하시고 가져오세요!)

 

* 마지막 타이밍 잡기

첫 번째와 두 번째 연습했던 대기시간을 없애고 부드럽게 팔을 꾸준하게 이어서 돌려주시면 됩니다.

돌리는 강약 조절에 더 집중하시고, 팔을 돌리는 속도가 빨라지지 않도록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수영하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팔 돌리는 방법, 발차기가 충분히 연습되셨다면 유연하게 배영을 이어서 가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팔은 화려하게 돌리는데 발차기가 뒷받침 되지 못한다면 배영은 속도가 날 수 없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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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얼른 수영장에서 예습 복습하셔야겠어요!

배영은 상급자가 될수록 올리는 팔이 더 빨라서 엇박자처럼 보이고는 합니다.

팔을 좀 더 세분화하여 물속 동작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고쳐지기 때문에,

아직은 엇박자 타이밍보다는 동시에 수영하시는 것을 마스터하는 것에 목표를 삼아주세요!!

오늘 수영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