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영장에 가기 민망하거나
여러 가지 핑계들로 수영 시작을 미루고 계신 분들의 의지를 활활 불태우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영장이 주변에 없어요.
대한민국의 경우 시, 도, 구, 면단위에 스포츠 시설을 운영하도록 국가에서 지침하고 있는 사항이 있습니다. 산속 시골에 사는 분들은 예외일 경우가 있지만 차,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 수영장이 위치하고 있을 확률이 높으니 좀 더 반경을 넓혀 찾아보시면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도보로 수영장을 갈 수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을 '수세권'이라고 부를 정도로 인기 있는 수영입니다. 거리가 좀 되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2. 혼자가기 어색해요.
수영장을 이용하시는분들의 80% 이상은 혼자 수영을 배우러 오거나 수영을 즐기고 계십니다. 간혹 부부, 자매, 형제가 같이 가족이 함께 수영을 다니시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 보기 좋기 때문에 가족 중에 수영을 권유하여 함께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절친이나, 커플도 여행을 대비하거나 취미로 같이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정과 사랑에 금가는분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시작하시기 전에 충분히 상의하시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결국 두분중에 한 분만 꾸준히 다니심..... 네네)
수영장에 들어가면 모두 친해 보이기 마련입니다. 짧게는 한 달 길게는 수년 동안 함께 수영했던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한마디 인사라도 건네본다면 분명 친절하게 함께 운동하실 수 있습니다.
(오래 수영을 하셨던 분들, 수영장 텃세는 절대 절대 안 됩니다. 아직도 그런 센터는 없겠지요?)
3. 몸매가 걱정이에요.
요즘 좌식생활과 규칙적이지 못한 식습관으로 체중이 많이 불거나 반대로 마른 비만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수영장은 수영복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엄두를 못 내시는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에는 모두가 수영복을 입고 있고, 만약 앞서 말한 이유들로 수영을 시작하신다면 박수받아야 마땅합니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여러 스포츠를 즐겨봤던 저이지만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성격이 좋습니다.
(다른 스포츠 종목 죄송합니다... 팔도 안으로 굽,,,,)
혹시 수영장에서 몸을 보고 비하하거나 언쟁이 있으셨던 분들은 아래 댓글이나 비밀스럽게 알려주시면 제가 있는 힘껏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은 이제 우리의 생활에서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을 위해서 수영이 꼭 어렵더라도 운동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4. 물이 너무 무서워요.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이유가
"물을 무서워하는데 이제는 여행 가거나 물놀이를 할 때 같이 참여하고 싶어요."입니다. 실제로 신규반을 가끔 보면 얼굴을 물에 넣기 무서워하시는 분도 많고 레인을 잡고 한 시간 걷기만 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던 분은 자유형을 6개월 정도 진행하신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영법을 자유롭게 구사하십니다.
혼자 시작하시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강사의 도움을 받거나 가까운 지인과 함께 완벽히 수영을 배우는 것이 아니더라도 수영장에 자주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속에서 호흡이 편해지거나 처음 물에 떠있는 느낌 등, 수영이 무섭지 않고 좋아질 매력은 어느 한순간 찾아오게 됩니다.
5. 금액이 부담이 됩니다.
수영장의 경우 개인이 운영하는 수영장, 국가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보통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학교로 따지면 사립과 국공립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운영 수영장의 경우 수영장을 운영하는 운영비만 책정하더라도 고객들이 부담해야 할 금액을 높이 측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국공립 수영장에 비해 시설이 좋거나 그만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영장이 많습니다. 반대로 국공립 수영장은 국가에서 어느 정도 운영에 도움을 받고 지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되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오랜 기간 운영을 하다 보니 시설이 낙후되어있는 곳이 있긴 하나, 요즘 체육시설의 확대로 새로 생긴 수영장이 많아 행운을 가진 분들이라면 새 시설의 수영장을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첫 단추를 잘 꿰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포츠 시설이나 이용요금을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강사진도 살펴보고, 위치도 잘 선정하여 나에게 맞는 수영장과 운명적인 만남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여담으로 수영은 다른 운동에 비해 금액이 적게 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6. 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직장을 다니거나, 육아를 하고 계신 부모님의 경우 수영장을 갈 시간이 없기 마련입니다. 직장인의 경우 새벽이나 늦은 시간 운영하고 있는 수영장을 알아보시면 됩니다. 보통 06시부터 운영하는 수영장이 많이 있으며 저녁은 23시까지 운영하는 수영장이 더러 있습니다. 피곤하겠지만 수영이 끝나고 바깥공기를 쐬는 느낌을 아신다면 포기하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육아나 특수한 경우로 평일 시간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주 1회나 주말수영을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영장에 따라 다르지만 주1회 강습을 진행하거나 주말만 강습을 진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변 수영장에 문의하셔서 즐거운 물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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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시작할 수 없는 6가지 이유 제가 모두 해결해 드렸나요?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하셔야 하는 것 아시죠?
저의 글에 화력을 얻으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남겨주세요~ 응원에 답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을 이용하는 꿀팁 링크 남겨둡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수영하세용~
https://healthy-w.tistory.com/15?category=8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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