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후에 귀에서 물이 안빠질때!

수영도 잘하고 상쾌하게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럴 수가!!!

소리가 이상하게 잘 안 들리고, 한쪽 머리까지 띵한 기분 아마도 무슨 상황일지 느낌이 오셨을 것 같아요.

자주 귀에 물이 들어가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런 부분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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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물이 들어가지?

수영을 할 때 수압에 의해 또는 자유형 호흡같이 머리가 기울어지는 동작에서 귀에 물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물이 들어간적이 없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분은 딱히 어떤 동작이 정해지지 않아도 수영을 시작하면 물이 바로 들어간다는 분도 계십니다.

몸에 있는 유분과 귀 구조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겠는데, 보통은 수영 후에 1시간 이내에 물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음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물 때문에 병이 생길 수 도 있나?

귀에 물이 들어가서 오랫동안 나오지 않는다면 병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워낙 물에 오래, 자주 들어갔던 경험 때문에 중이염이 생겼던 적이 있는데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는 하루 4시간 정도 매일 들어가는 경우이니 전후 과정에 따라 오래 들어가는 기준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의학적 지식보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약 처방과 휴식을 권장했고 저는 훈련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니 수영 후에 귀에 물을 확실히 제거하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비염이나 기타 질병이 중이염에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3. 어떻게 하면 잘 빠질까?

귀에 물이 들어가서 강사나, 주변인에게 물어보면 기울인 상태에서 콩콩콩 뛰라는 방법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매우 전형적인 방법이긴 하나 뛰는 와중에 중심을 잃거나, 수영장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사고가 종종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판이 깔려있는 곳이나 귀에 물이 들어가면 평형성이 떨어짐으로 잡을 것이 있는 곳에서 물을 빼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경우에도 물이 빠지지 않는 경우 면봉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1회성으로 면봉을 사용해서 빼는 것은 괜찮지만 다회성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신다면 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도 있습니다. 가급적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휴지 또한 돌돌 말아주는 방법으로 귀에 넣어 물을 빼기도 하는데 귀에 들어가 물에 젖어 끊어지는 경우를 목격했었기 때문에 가급적 마찬가지로 비추천합니다.

마지막 방법, 조금 답답할 수 있겠지만 수영을 마친 후 머리를 드라이할 때 드라이어로 충분히 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향하게 머리를 기울인 상태에서 드라이기 차가운 바람 또는 따뜻한 바람을 약하게 틀어준 뒤 귀에 물을 말려준다는 느낌으로 드라이해주시면 됩니다. 효과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꽤나 효과가 좋습니다.

뜨거운 바람으로 강하게 드라이할 경우 화상이나 귀에 직접적인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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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물이 들어갔다가 딱 빠지는 순간, 바로그 순간!

기분이 묘하지 않나요? 저는 살짝 좋기도.. 이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ㅎㅎ

안전한 수영을 위해 올바른 방법 골라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너무 물이 빠지지 않을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면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오네요, 센티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ㅎㅎ